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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ystronic World : 단기간에 성장한 모범 기업, 신성에스앤티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화하기까지, 한국 경제는 매우 빠르게 변화해 왔습니다. 금속 가공 전문 기업인 신성에스앤티는 1984년 대구에 설립된 이래, 2017년 기준 매출이 550억 규모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신성에스앤티는 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하게 된 비결로 ByStar Fiber와
Bystronic의 Fiber Laser 기술을 꼽았습니다.

최광영 대표 이사는 한국에서 소규모 사업체를 탄탄한 중견 기업체로 성장시킨 몇 안되는 기업인 중 한 명에 속합니다. 1984년, 최광영 대표가 신성에스앤티를 설립할 당시 6명에 불과하던 직원 수는 현재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광영 대표는 “사업 초창기에 저는 매일 아침 직접 절곡기를 작동해 보곤 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사소해 보이지만, 오늘날  직원들의 작업 상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신성에스앤티의 성공 스토리는 지역 기반이 되는 대구의 발전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구는 오늘날 한국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대구에 소재한 기업들은 한국이 농업 국가에서 산업 국가로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는데, 이러한 발전은 불과 2세대만에 완성된 것입니다. 1960년대 초반만 해도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쌀 생산 및 가공에 종사하였으나, 2010년에 이르자 현재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약 3퍼센트로 감소하였고, 그 사이 국가 경제력은 1960년 대비 150배로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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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he Bystar Fiber we have taken a huge step forward, says Plant Manager Lee Dong-gun

이동건 총괄 이사는 Bystar Fiber를 통해 완벽한 자동화가 가능해 져, 절감한 작업 시간을 다른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각고의 노력

1980년대에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섬유 산업이 크게 번성하였습니다. 이는 신성에스앤티에 좋은 기회가 되었고, 당시 많은 섬유 제조업체들은 새내기 기업가 최광영 대표의 고객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1988년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고 세계는 한국을 주목했습니다. 한국 사회 전반에 새로운 출발과 도약의 분위기가 퍼져나갔습니다. 최광영 대표는 “저는 시장에서 성공할 것이란 확신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의 성공 이념은 “끊임없는 혁신과 각고의 노력” 입니다.

최광영 대표가 이끄는 대구 공장에서 최근 혁신적이라 할 만한 것은 바로 ByStar Fiber입니다. 10킬로와트 출력을 선보이는 파이버 레이저 가공기를 구비한 이후, 공장의 작업 속도가 현저히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ByStar Fiber를 구매하게 된 또다른 이유는 범용 장비로 활용할 수 있는 품질에 있습니다. 연강, 스테인레스 스틸, 알루미늄 및 비철금속 등 ByStar Fiber는 모든 종류의 자재를 최대 30밀리미터까지 다양한 두께로 절단할 수 있습니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의 최영철 부사장 역시 “ByStar Fiber는 바이스트로닉의 대표 장비이며, 이미 한국 내에 상당수의 ByStar Fiber가 판매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Bystar Fiber at Shin Sung S&T headquarters in Daegu

대구 신성에스앤티 본사의 Bystar Fiber

신성과 함께 성장하다

약 1,600평 규모의 신성에스앤티 공장은 수 많은 기계 작동으로 분주합니다. 짧게 끊어지는 기계음이 연속해서 들려오고, 리프트가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합니다. 그 현장에 이동건 총괄 이사가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학업을 마친 후 신성 S&T에서 근무를 시작해 현재 기술 총괄 이사직을 역임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신성과 함께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신성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다고 말합니다.

이동건 이사는 수 십 년간 총체적인 기술의 변화를 체험했고, 현재도 그와 같은 변화에 발맞춰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늘 한 발짝씩 뒤쳐져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최근 도입한 ByStar Fiber에서 그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최근 도입한 ByStar Fiber는 큰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기존의 우리 장비는 작업 인력이 24시간 내내 감시해야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나 ByStar Fiber는 완벽한 자동화 공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제 절약된 시간을 다른 공정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년 10명의 신입 인력 채용

한국은 중국과 일본이라는 두 경제 대국 사이에 놓여 있는 환경이지만, 개별 국가 규모로만 보아도 세계 12위권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입니다. 그러나 근래 들어 경제 발전과 함께 인건비가 매우 높아지자 수 십 년 전부터 많은 공장들이 해외로 빠져 나갔습니다.

이 모든 경제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최광영 대표의 성공에 대한 확신에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 확신으로 그는 신성에스앤티 210명의 직원 모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그 사실에 자긍심을 느낍니다. 신성에스앤티에는 비정규직 인력이 없습니다. 최광영 대표의 다음 목표는 직원들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해 근무 체계를 보완하고 근무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는 매년 10명의 새로운 인력을 채용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성에스앤티는 그 사회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2015년 대구 광역시로부터 고용 모범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바이스트로닉의 내부 잡지인 [Bystronic World]의 2018년 1사분기호에 게재된 Customer Story입니다. 해당 기사는 지난 2018년 2월 9일 바이스트로닉의 한국 주재 기자가 대구 소재 고객인 신성S&T를 방문하여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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